㈜제주매일(대표 김종배)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숨은 봉사자를 찾아 좀 더 따뜻한 제주사회를 일구기 위해 제정한 제9회 탐라봉사상 시상식이 5일 제주시 하와이 호텔에서 수상자 및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사회복지 부문에 정희숙(59.여) 한림리 문교동 부녀회장이 대상을 받았다.
또 교육부문에 임종식(55) 서귀포고 교사와 소방부문에 정창복(59) 제주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의료부문에 서귀포의료원 공공의료봉사단(단장 한정호), 사회복지 부문에 제주농협 애덕봉사회(회장 현창일)가 각각 최우수상를 수상했다.
이와 함께 소방부문에 강선일(34) 서부소방서 지방소방사와 사회복지 부문에 양종현(65) 베·사·모 복지장학회 이사장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종배 대표는 식사를 통해 “오늘의 수상자들은 자신의 가진 것을 타인에게 나눠줌으로써 우리 사회를 살맛나는 세상으로 만들어 가는 분들이다”며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탐라봉사상을 제주인 제1의 정신적 가치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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